코딩 부트캠프에 온 100명을 관리 운영하는 일을 맡았다.

운영자가 어떤 문화와 그에 따른 규칙을 직, 간접적으로 만들고 전달하느냐에 따라서 참가자들의 행동은 많은 영향을 받는다.

코딩학습 뿐만 아니라 개발자로서의 인생동료를 얼마나 만드느냐도 굉장히 달라진다는 뜻이다.

보통 한번에 다같이 가까워지기는 어려우니, 100명을 4-10명 정도로 작은 소그룹으로 나누어준다. 의미있는 소통을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단위로 말이다. 이건 기본이다.

여기서 어떤 것을 신경써야 팀이 진짜 팀이 될 수 있을까? 내가 발견한 답 두가지를 나눠보려고 한다.

소규모 그룹의 그룹장을 잘 뽑기

좋은 규칙과 미션을 주기

여기서부터가 운영자의 역량이 드러나는 순간이다.

팀이 진짜 팀이 될 때는 언제일까. 내가 생각했을 때는, 공적으로 제공되거나 필요한 시간이 아닌데도, 서로 시간을 내어서 만날 때다. 이러한 팀이 되기까지는 생각보다 꽤 많은 요소가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진정한 팀이 된다면 일은 몇백배로 쉬워지고 결과는 강력해진다. 😄